여행 | 🇯🇵 일본 | 대학생 여자 둘이서 3박4일 오사카 & 교토 여행 후기 !

created_at : 13 June 2024 - 33 mins read time
Tags: 🇯🇵 일본

🇯🇵 일본 | 짐니랑 둘이서 떠난 3박4일 오사카 & 교토 여행

🇯🇵 일본 | 짐니랑 둘이서 떠난 3박4일 오사카 & 교토 여행

🇯🇵 일본 | 짐니랑 둘이서 떠난 3박4일 오사카 & 교토 여행

일본에 2023년 초에 갔으니까 여행을 다녀온지는 1년 반 정도 되겠다. 사진첩에서 추억여행 하는 김에 기록하려고 꺼내보았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마자 동기랑 목적지를 정하고 비행기 예약부터 했다. 일본어 듣기랑 원어민이랑 가벼운 일상회화 정도는 가능했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밀어붙인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러려고 게임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했지-!

마침 게임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가 야끼니꾸 사주러 오사카에 와준다고 해서 이 친구랑도 약속을 잡았다. 오사카 쪽에 사는 것도 아니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고맙다! 고마워 당근아 🥕 (그 친구 게임 닉네임이 당근이었던...) 나중에 한국 오면 짐니랑 내가 맛난 거 사주기로 했다.

비행기 티켓도 예매하고 약속도 정하니까 두근두근 완저니 설레버려. 극P 둘이서 가는 자유여행이었기 때문에 계획은 노션으로 제법 체계적으로 짰다.

✅ 여행 가기 전

우리가 여행 계획 세우기 전에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대중교통, 숙소, 그리고 여행 중 발생하는 경비 정도 였다.

교통카드 or 교통패스
숙소 고려요소 - 최소한의 보안 & 교통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업
공동 경비 모아서 한 번에 지불 - 나머지는 개인이
마스크 챙기기 그래도 격리가 풀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일본 야외에서도 마스크는 대부분 쓰고 다녔다.

이걸 고려해서 여행 전에 미리 결제한 리스트는 요정도 되겠다. 하나 예약할 때 한 사람이 다 결제하고 엔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 여행 전 정산 현황

사실 3박4일이면 오사카랑 교토 둘다 둘러보기엔 짧은 시간이다. 좀 더 시간이 넉넉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진 않아서 계획은 교토 1박, 오사카 2박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노션에 계획을 세웠다. 이때 정리한 맛집 리스트는 아래에 »

📌 오사카랑 교토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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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별 여행 일정 요약
계획대로 진행된 건 체크

🛫 출발 - 인천 06:30

춘식이 핫팩이랑

오전 8시 50분 비행기라 인천 공항에서 6시 반까지 모이기로 했다. 분당에서 출발하려면 오전 4시 공항버스를 타야 했다. 생각보다 추워서 챙긴 춘식이 핫팩도 요긴하게 썼다. 그리고 공항버스에서 누구보다 딥슬립하고 나니 인천 공항 도착해버렸다. 도착해서 짐니 오기 전까지 와이파이 유심 등록하는 곳도 미리 찾아주었다.

난 e-SIM 으로 해서 더 간편했던 것 같다. 유심 갈아끼울 필요 없이 폰 설정에서 바꿔주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e-SIM 강추!

공항 탑승 기다리는 중

잠이 많은 나지만 너무 설레서 잠도 안 자고 탑승구만 바라보고 있었다.

1일차 - 교토

📍 간사이 공항

간사이 공항에서 구매한 칼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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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던 간사이 공항! 교토까지는 하루카 열차를 타고 갈 거라 바로 티켓을 예매하러 갔다.

하루카 티켓 구매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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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타고 교토로 - !

헬로키티 하루카 열차를 타고 간사이로 이동했다. 이동시간은 한 1시간 반 정도!

열차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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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열심히 졸다가 교토에 도착했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숙소는 가와라마치 주변으로 캐리어를 맡기고 교토를 돌아보기로 했다. 교토역이랑 숙소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교토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오사카에서는 전철밖에 이용하지 않았다!

너무 맑았던 교토 하늘

🚌 버스 타고 숙소 주변 가와라마치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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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길치였던 내가 일본에서는 내비게이션?

점심 웨이팅 걸어놓고 주변을 산책했다.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

🚏 가와라마치 길거리 -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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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교토 규카츠

お水ください : 오미즈 쿠다사이

무난했던 점심. 여긴 시원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뜨거운 물보다 나으니 상온의 물이라도 받고 싶다면 요청하자!

💙

📍 교토,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교토, 특히 가와라마치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아무래도 기요미즈데라이다. 가끔 한국사람들이 한자로 읽어서 청수사라고 하기도 한다. 여행 계획 세울 때 참고하면 좋을 듯. 우리가 또 안 가볼 순 없지. 교토를 떠나기 전에 들르기로 했다. 기모노는 시간대가 애매해서 빌리진 못했다.

🚏 기요미즈데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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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요미즈데라 도착

❤️

기요미즈데라는 전체적으로 붉어서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더 예뻤다. 물론 사람도 무지 많고..!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해서는 사진도 많이 찍고 신년인 만큼 운세도 뽑아봤다. 이걸 일본 사람들은 오미쿠지라고 한다.

운세 결과: '반길'과 '흉'

結びつけ : 나쁜 운세가 나왔을 때, 이 운세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신사에 묶는 것

안 좋은 운이 나오면 신사에 묶어서 나쁜 운세가 따라오지 않는도록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야무지게 묶어주고 나왔다 ㅎ.ㅎ

나쁜 일아, 안녕 ~~

🏔️ 묶고 정상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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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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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약수터 같은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 손을 씻어내어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걸로 추측된다. 다들 하길래 우리도 가서 손을 씻었다. 마시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음..

약수터 (?)

🖤

기요미즈데라까지 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 같이 옛 건물들이 줄 지어 서 있다. 배고파서 중간에 군것질도 하고 기념품샵에서 아이쇼핑도 했다!

🍢 군것질: 치즈 오뎅과 어떤 스무디
스무디는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일본 도토리숲: 지브리샵

🌞 기요미즈데라 거리 낮 ver. with 인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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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요미즈데라 거리 밤 ver.
모든 에너지를 쓰고 사진도 흔들거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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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동네, 기온

버스 타고 숙소 와서 조금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다. 우리의 저녁 메뉴는 오코노미야끼! 로 📍 기온 단란 이라는 음식점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저녁 먹으러 신나게 가는 중

그리고 기온은 우리 숙소가 있는 곳보다 중심가는 아니어서 거의 영업을 안 했다… 20시 정도였는데 우리가 가기로 한 음식점은 구글맵에 써놓은 것보다 더 일찍 닫았고 갈 곳을 잃었다 🫠

여자 둘이서 늦은 저녁 기온 거리를 걷는 건 생각보다 무서워서 온힘을 다해 달려다녔다. 무엇보다 길거리에 가로등이 진짜 적었고 조용했다는 점이 더 무서웠던 것 같다.

💛

배가 고파서 문 연 곳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맛집일 확률은?

무서운 거랑 별개로 배는 너무 고파서 영업하는 곳 아무데나 들어갔다.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그리고 포도사와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ㅅ; 고생했던 게 싹다 잊히는 느낌 🤍 아무데나 들어가버려서 가게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게 함정.

🍴 오코노미야끼 & 야끼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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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털기

일본에 오면 꼭 해야하는 게 있는데 바로 편의점 털기 다. 배불렀지만 포기할 순 없지. 맥주, 오뎅, 푸딩, 그리고 알포토 정도로 마무리했다. 먹고 싶은 건 많지만 소화해내지 못하는 내 소화기관…

🍴 첫 편의점 야식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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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교토 & 오사카

이제 또 주섬주섬 챙겨서 오사카로 가야쥐.. 교토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오면 이 강 주변에 있는 카페나 음식점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오후를 만끽해야겠다 ><

🚏 교토 떠나는 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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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 오사카 가는 길
일본 시골 특유의 이 분위기가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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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난바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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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하늘이 어쩜 이렇게 맑지? 날씨요정인가 - ?
배가 고프니 이제 또 점심을 먹을 시간 🍴

🍴 난바 다이키 수산 회전초밥
오사카에서의 첫 점심

밥 먹고 또 짐 맡기러 숙소로 ~

🖤

2일차 (1): 오사카성

아니 날씨요정이라고 생각하자마자 이렇게 흐려지기 있나요? 전철을 타고 오사카성 쪽으로 이동하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짐니랑 마지막까지도 우산을 살까말까 고민했으나 날씨요정은 사지 않지! 역시나 전철역에서 오사카성으로 가는 동안 비가 그쳤다 ㅎ.ㅎ

📍 오사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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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신사이바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 숙소에서 먹을 Horai 551 도 야무지게 챙겼다. Horai 551 는 일본 브이로그 보면서 알게 된 중국식 요리점인데 오사카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당근이랑 만나기 전에 냠냠 ~

🚕 숙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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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rai 551

2일차 (2): 당근이랑 야끼니꾸

짐니랑 딤섬 해치우고 도톤보리에서 같이 당근이를 보기로 했다! 야끼니꾸라니 설레잔하 - ? 일본인이랑 레스토랑을 가는 건 정말 러키비키야. 식당에 가서 한국어로 말하면 다 알아서 척척 시켜줬다. 우설… 또 먹고 싶다 아른아른 🥓

사실 짐니랑 당근이가 어떻게 이야기할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짐니가 한국어로 말하면 당근이한테 일본어로 말해주고, 당근이가 한국어 어려워서 일본어하면 내가 짐니한테 한국어로 번역해줬다. 셋이서 어떻게 대화가 되긴 함!

📍 저녁 먹기 전에 도톤보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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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끼니꾸랑 충격의 미역국
꼬기는 존맛탱이었는데 미역국은 분명 내가 아는 미역국이랑은 맛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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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당근이 고향 에히메에서 가져온 우리 선물, 호지푸딩이랑 호지 초콜릿
우린 딱히 안 챙겨줬는데 감동 왕왕 받아버림ㅜ

셋이서 드럭스토어 쇼핑 좀 하고 다시 당근이 집 갈 때 돼서 빠빠이해줬다. 짐니랑 숙소 가는 길에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겟또 !
한국에서 먹던 타코야끼보다 훨씬 말랑했다. 반죽이 덜 익은 느낌이라 난 한국식이 더 맞는 거 같기도. 엄청 뜨거우니 후후 불어먹는 거 잊지 말기!

🍴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이렇게 무사히 두 번째 날도 마무리!
하루 1천 보도 안 걷던 내가 1일 2만 보? 숙소만 가면 기절.

📍 우리 숙소 야경

내일은 무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날..! 체력을 무조건 비축해… 드럭스토어에서 한국인이라면 구매하는 휴족시간도 잊지 않고 붙여주었다. 잘못 사서 지압식으로 샀는데 오히려 좋았다 히히.

3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맞습니다! 오늘이에요!

혹시 몰라서 짐니랑 오전 일찍 분주하게 준비하고 USJ까지 가는 전철을 탔다. 첫 번째 칸에 탔는데 우리 칸에 탄 사람들 다 유니버셜 가는 느낌. 놀러가는 기분이라 더 기분이 좋았다! 앞 창문으로도 풍경이 보이고 드디어 뭔가 일본 전철을 타는 느낌 - 🫧

🚅 USJ 가는 길

그리고 우리 앞에 펼쳐진 유니버셜.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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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바 추천 앱 : USJ

📌 japan 앱 이미지

이 앱 안에서 웬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어트랙션 설명과 대기시간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출발 전 어트랙션을 자세히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퍼레이드 시간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으니 다 확인해서 놓치지 말자!

📌 japan 앱 다운로드 QR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슈퍼 닌텐도 월드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확약권 포함 입장권이 필요하다. 확약권이 포함되면 티켓이 좀 더 비싸진다. 그러나 한국인은 항상 언제나 방법을 찾지.

에어리어 입장 정리권/추첨권 페이지

✅ 슈퍼 닌텐도 월드 확약권 무료로 발권하기

우리는 확약권 미포함 입장권을 예매했기 때문에 빠르게 파크 안에서 슈퍼 닌텐도 월드 e정리권을 발권했다. 많은 시간대 중에 하나를 선택해 발권할 수 있고, 해당 시간대가 아니면 재입장이 불가하다.

모두 무료로 발권할 수 있다면 확약권 포함 입장권은 존재하지 않겠지. 선착순이다. 물론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오는 데에도 지하철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으니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 같은 경우 한 오전 11시 정도에 갔는데도 발권이 무난하게 가능했던 걸 보면 오픈런까지는 필요 없을지도.

🩵 🩵 🩵

📍 소품샵

너무 예뻐서 눈 돌아갈 뻔 했다. 정신 단디 붙잡고 일단 소품샵부터 가볼까 - ?

🐾 귀여워

머리띠 가격은 안 귀여움. 한화로 4-5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머리띠랑 곰돌이 세안밴드랑 키링이랑 스누피 키링이랑 다 결제해버린 나.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어디 갔을까 나의 귀요미들...

🎡 입장하자마자 닌텐도 월드 입장 확약권을 구해!

확약권 따내고 입장 시간 될 때까지 근처 해리포터 area 를 구경하기로 한 우리. 가는 길에 스트로베리 츄로스도 냠냠~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놀이기구는 닌텐도 월드 다음에 타기로 하고 후딱 돌아봤다.

🎡 해리포터 가는 길 & 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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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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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가는 길 초반에 보면 해리랑 론이 탔던 하늘을 날았던 자동차도 있고 호그와트 기차도 있다. 기차 아저씨가 인사도 해준다.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구 마음이 너무 훈훈해져👶 시간이 금방 다 돼서 닌텐도 월드로 향했다.

🎯 닌텐도 월드

이제 어트랙션을 타볼까

여기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터널 나오자마자 ‘헉’ 소리 난다.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파랗던 것도 한 몫 한 듯.
어렸을 때 닌텐도로 마리오 월드 진짜 많이 했는데,, 안되겠다 다시 닌텐도 사야지 someday.

📌 닌텐도 월드 터널을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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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월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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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어트랙션. 쿠파 입 속으로 들어가는 어트랙션인데, 밖에서 보이는 줄이 적어서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치는 수가 있어! 여기도 웨이팅 2시간 - 3시간은 걸렸다.

📍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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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헬멧을 쓰고 마리오 카트를 타고 달리면서 움직이는 별(이었던가…?) 생명체를 맞추면 마지막에 점수도 알려준다. 엄청 재밌진 않지만 3D라 생생하고 아무래도 닌텐도 월드의 꽃이 아닐까 싶다. 안 타면 아쉬울 뻔했으니 모 다행이다 -

⛑️ 이게 그 마리오 헬멧

카트 타고 나와서 만난 키노피오가 너무 귀여워서 점심은 키노피오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다.

나와서 🍄 키노피오 만남

🍽️ 🍽️ 🍽️

점심은 무조건… 닌텐도 월드 밖에서..

꿀팁이 있다면 절대 닌텐도 월드 안에서 밥 먹을 생각 하지마.. 우리는 입장 시간대가 점심 시간이랑 겹쳐서 안에 닌텐도 월드 내에 🍄 버섯 캐릭터 키노피오 가 주방장인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웨이팅만 2시간 기다린 것 같다. 메뉴가 귀엽긴 하지만 웨이팅 2시간 정도는 아냐. 이걸 아껴서 어트랙션을 더 탈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1회까지는 재입장되니까 USJ 밖 가게에서 먹고 오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 점심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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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노피오 레스토랑: 마리오 버거랑 스타 바베큐(?)

배고픈 둘과 음식의 단체샷

음식이 나오고 친절하신 점원 분이 이런 단체샷도 찍어주셨다.
이제 저는 닌텐도 월드에 후회는 없어요. 해리포터 존으로 당장 가 ~!~!

🎯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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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내부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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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타는 나에게 적당히 스릴 넘치고 생생하게 재밌었던 어트랙션이다. 완만한 롤러코스터 같은 느낌인데 4D 효과를 추가해서 조금 떨어져도 더 크게 떨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해리포터 빗자루를 타고 싶었거나 디멘터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꼭 가도록 하자 - !

🌟 강추 🌟

🎡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 호그와트 학생 된 기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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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해질 때쯤 더 예쁜 것 같다. 아래는 내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사진.
나 어린이로 돌아갈래 ~~~ !

꺄 - 노을지는 놀이공원
I luv this mood

📍 길거리가 너무 예쁜 할리우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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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uv this mood

🕷️ 🕸️ 🕷️

다음은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 타러 각는 길

🎡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

스파이더맨과 함께 날아다니고 적들을 공격하고 피해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스파이더맨을 좋아한다면 정말 추천하지만…
현재 USJ는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이 사라졌다고 들었다. 아쉽지만 대신 코난, 귀칼 등 다양한 코너가 생겼다고 하니 또 가도 좋을 것 같다 !

🎡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
사라지기 전에 탄 나는 럭키걸 🍀

📍 스파이더맨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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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언 파크

아까 거리에서 만난 미니언 보러 가야징 ~

중간에 꼭 미니언 미팅 시간을 잘 확인해서 사진도 찍고 인사도 하쟈! 나랑 짐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가자마자 미니언들이 가버렸다.. 그래서 아쉬우니까 바로 미니언 파크로 꼬 - !

📍 미니언 파크

🎡 미니언 파크 입구에서 미니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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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미니언 메이헴

🎡 미니언 메이헴

이건 진짜로 4D 효과가 생생하다. 사실 놀이기구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데 생생하다. 통통 튕겨서 많이 먹고 난 직후라면 비추 - ! 난 충분히 즐기고 나왔으니 놀이기구 무서운 친구들 맞춤형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 있지. 이러고 집 가서 슈퍼배드 영화 또 봤다.

📍 미니언 어트랙션 기다리는 중

🎯 애머티 빌리지

이제 죠스 타러 가볼까

거의 USJ 오픈시간부터 들어와서 놀다보니 체력도 이제 바닥이 났다. 마지막 어트랙션으로 죠스 타기로 했다. 죠스는 작은 호수에서 배를 타고 가는 어트랙션으로, 안내 직원 분이 배를 운전 (하는 척) 하고 15명 내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직원이 너무 연기를 실감나게 해서 실제로 아래에 죠스가 있는 느낌을 낼 수 있었다. USJ 간다면 마지막으로 죠스 타고 오는 걸 추천한다!!

📍 애머티 빌리지 죠스

🖤 🖤 🖤

폐장 시간까지

🎡 마지막까지 USJ 제대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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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제 밥 먹을래요 !!!

숙소 가는 지하철 so cute

이치란 라멘은 먹어야 일본에 왔다고 할 수 있지 않나 -

도톤보리에 이치란 라멘 지점은 2개 있었다. 하나는 문을 안 열어서 다른 지점으로 갔는데 역시 웨이팅의 하루 답게 웨이팅 시작..! 1층 자판기에서 먼저 메뉴를 주문했다. 맵기부터 토핑, 추가 메뉴는 종이에 표시하고 잘 가지고 있다가 점원한테 건네주면 된다. 웨이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 중국인 조금 이었던 것 같다. 약 1시간 40분 정도 웨이팅하니 자리가 났다.

📍 이치란 라멘

길게 기다린 만큼 너무 맛있었던 라멘과 맥주. 칸마다 칸막이가 있었고 주방과는 앞에 발을 열어 소통하면 된다. 옴뇸뇸 이제 숙소 가쟈,,,

숙소 가자마자 또 휴족시간 붙이고 쓰러졌다 힛…

🛬 4일차 - 한국으로 !

오전 7시에 난바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려면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겨울이어서 오전 7시는 무척이나 어두웠고 중간에 공항버스를 발견해서 탈 뻔도 했지만 그건,, 다른 공항 가는 버스였다. 일본어를 못해서 그냥 탔으면 큰일날 뻔; 간사이 공항 가는 버스도 있낭? 나중에 또 가게 되면 찾아봐야지.

📍 간사이 공항 가기 대작전

한국 레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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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철역에서 마주친 귀여운 친구와 함께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 오사카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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