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필수템 | ⌨️ 화이트 데스크테리어 추천 (내돈내산, 버티컬 마우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팜레스트, 데스크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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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필수템 | ⌨️ 화이트 데스크테리어 추천 (내돈내산, 버티컬 마우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팜레스트, 데스크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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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가을이네요 🍂

최근 기술 블로그를 꾸준히 쓰다 보니, 문득 제 키보드를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소재를 찾았다 후후
SSAFY를 시작하고 나서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책상’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데스크테리어(Desk + Interior) 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드를 치는 시간만큼이나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 공간이 편안하고 예쁘면 이상하게 집중력도 더 잘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화이트톤을 사랑하는 덕후들을 위한 ✨화이트 데스크테리어✨ 를 위한 아이템들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다 내돈내산으로 구한 아이들입니다!

제 아가들을 소개할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버티컬 마우스, 기계식 키보드, 키축, 데스크매트 순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버티컬 마우스

저는 마우스에는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노트북에 딸린 트랙패트를 이용해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곤 했습니다.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니 불편함도 못 느꼈구요.

어느 날 옆자리 류현 언니가 버티컬 마우스를 쓰는 걸 보고 옆에서 신기해서 몇 번 써보긴 했지만 그때는 “굳이?” 싶어서 그냥 넘겼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니가 “손목이 아파서 버티컬 쓴다”는 말이 스쳐지나가면서 저도 결국 손목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Lift를 질러버렸습니다. 성인 여성이라면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중에서도 조금 더 작게 나온 LIFT 버전 추천 드릴게요.

Logitech 버티컬 마우스 Lift
이미지 출처: 쿠팡 제품 소개

블루투스, 무선 Logi Bolt 수신기를 이용해 두 가지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전원을 켜면 딜레이되는 시간 없이 거의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는 세 기기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데, 마우스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다른 기기로 페어링을 변경할 수도 있어요.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LIFT는 무소음 클릭과 저소음 스크롤 휠을 가지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쓰기도 좋아요! ㅎ.ㅎ


화이트 처돌이

색상은 진짜 많이 고민했습니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때가 잘 타는 재질이라 검정색을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화이트 처돌이는 결국 포기 못 하고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가끔 때가 타도 물티슈로 닦으면 하얗게 복구돼서 나름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화이트] 로지텍 코리아 리프트 버티컬 인체공학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LIFT VERTICAL MR0094
구매 링크: 쿠팡


기계식 키보드

요즘 ‘가성비 키보드’ 하면 떠오르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독거미 키보드죠. 가격 대비 타건감이 꽤 괜찮아서 많은 분들이 새로 들이신 걸로 알고 있어요.

랭킹 상위권에 있는 독거미 키보드


키보드 (씽크웨이, SPM)

실용성과 디자인 둘 다 갖겠어

하지만 저는 색감이나 로고 디자인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 저는 화이트톤 + 심플 + 큐트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브랜드 로고는 최대한 미니멀한 걸 선호하거든요.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내 입맛대로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죠. 기계식 키보드에 막 입문하는 저로서는 키캡을 따로 찾고 조립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원하는 타건감이 있다면 공부를 한 후에 키축도 따로 구매해 조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씽크웨이 토체티 301 샌던아트 에디션 (149,000원)

그렇게 해서 찾은 키보드가 씽크웨이 토체티 301 키보드! 제가 구매할 시점에는 씽크웨이와 샌던아트가 콜라보를 하고 있어서 네온화이트 색상에 샌던아트 콜라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샌던아트는 수제 포인트 키캡인 아티산(artisan) 키캡 브랜드로 디자인이 귀엽고 퀄리티가 좋아서 포인트가 될만 한 키캡을 찾는다면 ‘샌던아트’ 추천드릴게요.

제 기억으로는 그냥 씽크웨이 토체티 키보드는 99,000원에 샌던아트 에디션이 149,000원 (+ 50,000) 이었습니다.

씽크웨이 토체티 301 키보드 x 샌던아트 에디션
이미지 출처: 쿠팡 제품 소개


제가 씽크웨이 키보드를 고른 이유는 디자인이 제일 컸습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처음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능률(?)은 내가 봤을 때 안 질리고 계속 기분 좋으면 오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ㅎㅎ 깔끔한 화이트톤에, Ctrl, Capslock, Tab 등 기능키에 은은한 색으로 각인이 새겨져 있어서 깔꼼합니다. 게다가 LED 색상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서,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색 조합과 패턴으로 RGB LED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매일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분위기에 맞게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 씽크웨이 토체티 301 키보드 전체 모습
바디가 사진상으로는 크림톤처럼 나왔지만 살짝 따뜻한 화이트에 가깝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과 사용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제가 키보드를 고를 때는 스위치 교환(핫스왑)이 가능해서 원하는 타건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우하하 내가 원하는 축으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텐키리스(Tenkeyless) 구조, 오른쪽에 숫자패드가 따로 없어서 책상 공간이 훨씬 여유로워지고, 마우스 이동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숫자만 집중적으로 칠 일이 없어서 텐키리스를 골랐던 것도 있어요!

무엇보다 타건음이 너무 크지 않도록 내부에 흡음 구조가 적용되어 있어서, SSAFY 강의실처럼 조용한 사무실에서 장시간 코딩하거나 작업할 때 귀에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연결 방식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RF 2.4GHz 무선, 블루투스, USB 유선 연결 세 가지를 모두 지원해서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쓸 수 있어요. 블루투스는 한 번에 세 기기까지 등록이 가능해서 빠르게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키보드라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ㅎ 화이트에 환장하는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라면 추천드리고 싶었지만 현재는 단종된 상태인 것 같아 보이네요 😭


📌 PM PL87W 몽돌 텐키리스 키보드 (49,900원)

조용한 강의실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위의 씽크웨이 저소음 키보드를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기계식 키보드 유저라면? 도각도각 소리 내는 키보드도 갖고 싶잖아! 해서 구매하게 된 SPM의 몽돌 키보드도 가져와보았습니다. 몽돌 키보드가 도각도각한 조약돌(?), 자갈들이 부딪히는 소리를 내는 키보드로 유명한데 몽돌축은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바디는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키보드를 사고 이번엔 키캡을 바꿔주기로 결정했습니다.

⌨️ SPM PL87W 몽돌 텐키리스 키보드 전체 모습
키캡이 좀 아쉽지만 브랜드 로고가 안 보이고 화이트톤에 심플한 바디


몽돌 키보드는 위 사진을 넘겨보면 보이시겠지만 뒤에도 LED 색상을 본체랑 따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반짝반짝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통일해놓는 게 좋아서 연보라색(채도를 최대한 낮춤)으로 맞춰놓고 쓰고 있습니다!

키캡은 현재 푸딩 화이트 영문각인 키캡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키캡의 특징은 아래 부분이 반투명해서 백라이트를 더 잘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영롱하게 두드릴 수 있다는 걸 의미하죠 ✨

푸딩 키캡 실제 이미지


팜레스트

데스켓 아크릴 팜레스트 텐키리스 키보드 손목받침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단차가 발생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팜레스트와 함께 이용해서 손목을 받쳐줘야 합니다. 팜레스트를 고를 때도 저의 기준은 로고가 안 보이고 어디에나 무난히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었는데, 데스켓의 아크릴 팜레스트 ‘스노우’ 버전을 찾아냈습니다!

팜레스트 스노우를 키보드와 함께 사용한 예시 이미지
이미지 출처: 쿠팡 제품 소개

투명하기만 하면 오히려 지저분해보이는데 스노우 버전은 적당히 불투명해서 로고도 잘 안 보이고 화이트톤에 뽀용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더라구요. 진짜 추천드려요!


스위치, 키축 (택타일)

최근에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씽크웨이 키보드에는 스위치 바꿨습니다!! 해당 키보드에는 씽크웨이가 자체 제작한 커스텀 스위치인 피치 소다 스위치(저소음, 넌클릭 리니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묘하게 오타가 많이 나고 만족감이 덜했습니다.

그래서 가져온 키크론의 ‘저소음 바나나 축’! 저소음축이기 때문에 소리가 크지도 않은데 독.독.독하면서 타이핑하는 느낌을 들게 해줘서 요즘 최애 스위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소음축임에도 불구하고 타건감이 재밌어요!

키크론 저소음 바나나축
이미지 출처: 쿠팡 제품 소개

처음으로 스위치를 바꿔봤는데 장비의 한계인지, 그걸 뽑는 저의 한계인지 엄지손가락이 퉁퉁 불어가며 열심히 바꿨는데 바꾼 보람이 있었어요 😇 이 포스트를 빌어 스위치 바꾸기 지옥을 함께 해준 디비딥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택타일 타입으로 조용하지만 특유의 구분감이 느껴지는 타건감을 원하신다면 추천 드릴게요!! 후회 안 함.

저소음 바나나축 소개
이미지 출처: 쿠팡 제품 소개


데스크매트

아래는 지인에게 선물했던 엘라고 데스크 매트입니다. 엘라고는 항상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이 데스크매트 같은 경우는 자석으로 추가로 스탠드나 충전기, 연결선 정리, 필기구 케이스를 배치할 수 있고 매트를 들면 서류를 보관해놓을 수도 있어요!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 최근에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 나온 것 같던데,,,,🤩 저도 조만간 풀셋뚜로 제 책상에 들일 예정입니다 ٩(•̤̀ᵕ•̤́๑)


구매 링크

짧지만 내돈내산 저의 데스크테리어 제품들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제품들은 아래 링크에 걸어두었으니 맘에 드셨던 제품은 편하게 바로 클릭하셔서 이용하시고 예쁜 책상 만드셔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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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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