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AFY ] 싸피 12기 전공자 (서울캠) 합격 준비과정

코딩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싸피 12기에 지원했고, 준비 과정에 대해 기록하고자 글을 쓴다! 어설프게 아는 게 아니라 기초부터 탄탄히 채우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

1️⃣ 지원 - 에세이 작성

일단 지원은 굉장히 간단하다. 기간 내에 인적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완료!

지원 기간이 끝나면 지원한 사람에 한해서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다. 에세이 문항은 1개다. 코테 결과 나올 때 코테 뿐만 아니라 에세이도 함께 작용하니 에세이 작성에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뭔지 정확히 파악해서 쓰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물론 이 흐름이 맞는 거라곤 할 수 없지만 나는 다음 3가지 흐름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1. 부족함을 느낀 계기 (경험)
2. 어떤 SW 개발자가 될 건지
3. SSAFY 선택 이유

코테 보러 가자!

에세이 마감이 전공자 코테 전날이라 후딱 내버렸다! 전공자는 코딩 테스트를, 비전공자는 CT (Computer Thinking?) 문제를 푸는 듯하다. 나는 전공자니까 코테로…

2️⃣ 코딩 테스트 (오전)

코딩 하는 사람이지만 코테가 세상 어려운 사람..

이걸 극복하려고 일주일에 2문제 이상은 꾸준히 풀었던 시점이라 코테를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싸피 코테 전에는 SWEA 에서 D3-D4 문제 몇 개 풀어서 입출력에도 익숙해졌다. 그리고 약간의 운도 작용한 거 같기두 ㅎ.ㅎ 오전은 오후에 비해 어려웠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들어와서 보니 오전 합격자는 오후에 비해 현저히 적었고 보통은 1솔이고 드물긴 하지만 2솔도 있는 것 같다. (우리반에 오전 2솔이 있었다! 엄청난 능력자!!)

두근두근 인터뷰하러 가자!

3️⃣ 인터뷰

면스? 혼자?

인터뷰 대상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다들 면접 스터디를 구하기 바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유가 있다면 스터디에 참여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강남에서 대면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다들 시간이 안 맞아서 하루 만나서 PT 1번 연습해보고 끝났다. 바쁜 상황이라면 혼자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값진 만남이었다! 흔히 좋은 말만 하면 도움이 안 되는 스터디라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좋은 말만 듣고 자신감 뿜뿜해서 면접장에 갔으니 말이지!

힘이 많이 됐는데 나 말고는 다들 부울경 캠퍼스를 선택해서 합격해도 만날 일이 없어 아쉽다.

PT 준비

자료조사 전체적인 틀은 개념-최근이슈-활용-한계-해결방안 로 준비했다. 그리고 PT 발표를 어떻게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강민혁 PT 준비 영상을 보자. 발표 구조는 완전히 똑같이 하진 않고 내 입맛대로 변형해서 연습했다.

인터뷰 준비

인터뷰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이전 기수 블로그 준비과정을 참고하며 인터뷰 준비를 했던 노션 이미지를 첨부하였다. 아래 목차는 인터뷰 전 내가 준비했던 예상 질문 리스트이다.

4️⃣ 최종 결과 확인

나는야 럭키걸 🍀

제일 일찍 나와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결과랑 상관없었던 것 같다. 룰루!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모든 질문에 무난하게 답변했고 웃고 있으려고 노력해서 좋게 봐주신 거 같기도.

인터뷰 끝나고 나오면서 긴장 풀려서 옆사람한테 말도 걸었다. 나 조금 E가 되어버린 걸까,,,? 신기하게도 이 분도 그렇고, 이번에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서울 캠퍼스 지원하신 분을 보진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모두들 좋은 결과 있어서 잡페어 때 인사할 수 있길 바란다 🍀